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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전히 엄마 심장 한가운데"…안산 세월호 6주기 기억식
"엄마는 잘 지내고 있어. 걱정 마. 너는 잘 지내지?" "너는 여전히 엄마 심장 한가운데 있을 거야. 영원히 잊지 않을게" 16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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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분 거리 20분만에 수험장 수송…맹장염에 병원서 시험 치르기도
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14일 경찰은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 긴급 수송에 나섰다. [사진 부산경찰청]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비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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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재승의 열두발자국] 스마트한 경찰과 응급차가 필요하다
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집에서 먼 곳에 큰 공원 하나가 있는 것보다, 작은 공원이라도 집 가까이 있어 언제라도 쉴 수 있어야 행복한 도시다. 유럽의 도시들처럼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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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살 딸 인형 훔쳤다고 총 겨누고 수갑 채운 경찰관…해고
경찰의 과잉대응 피해자인 흑인 부부인 드레이븐 에이메스(22)와 레샤 하퍼(24) 부부. 하퍼는 1살 아이를 품에 안고 있다. [AP=연합뉴스] 가게에서 멋모르고 인형을 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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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단적 선택 시민에 "괜찮다" 토닥…CCTV 속 남성의 정체
강원 춘천시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CCTV 속 남성은 육군 2군단 12항공단 소속 김영래(35) 중사인 것으로 13일 밝혀졌다. [사진 육군 2군단 제공] 강원 춘천시 소양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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뼈대만 남은 건물···강남 덮은 검은연기 원인 '스티로폼'
26일 화재가 발생한 청담동 공사현장의 외벽이 모두 녹아 사라졌다. 김정연 기자 26일 오후 5시쯤 발생한 강남구청역 인근 공사장 화재는 건물만 태우고 약 한 시간 뒤인 6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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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밤에 덮친 '악마의 가스' … 1만5000명 목숨을 앗아갔다
보팔 참사 33주년을 맞은 2017년 12월 3일 인도 현지에서 피해자와 지원단체 회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. 다우케미칼은 사고를 일으킨 업체 유니언 카바이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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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화셔터가 유독가스 길목 자동 차단 … 309명 지켰다
━ 비상구 없는 위험사회 지난 3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대피해 있다. 아래 사진은 같은 날 화재를 진압한 뒤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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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육시간 심폐소생술, 재래시장 상인소방대…안전제일 현장가보니
경기도 화성시 국립 영천유치원. 이 유치원은 매일 5분 정도 원생들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한다. 유치원 교실 등 곳곳에는 소화기와 대피안내도를 부착해 놨다. 최모란 기자 2일 오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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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 한복판 첫 미사일 대피훈련..."휴가 내고 참가, 미사일 언제 날아올지 몰라"
“훈련, 훈련” 22일 오전 10시 3분. 도쿄 분쿄(文京)구 코라쿠엔(後楽園)에 있는 놀이공원 ‘도쿄돔 시티 어트랙션’에서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.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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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의 제천 참사 날뻔, 광주 원룸촌 화재 경찰·주민 새벽 대피
24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대피하던 30대 남성이 추락사했다. 사진은 화재 현장의 모습. [연합뉴스] 24일 광주광역시에서 원룸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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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30분 만에 42km 주파’ 수험생들을 위해 달렸던 경찰ㆍ소방 공무원들
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수능 시험장인 포은중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경찰차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23일 전국에서 치러진 20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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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지각땐 119에 전화하세요
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는 17일 오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 동일여자고등학교에 도착한 한 수험생이 경찰 오토바이에서 내리고 있다. [연합뉴스] 2018학년도 대학수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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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생 누나 위해 치한 퇴치기구 발명, 특허받은 초등 4학년
지난 7일 대구 동천동의 북부초등학교에서 발명 특허증을 들어보이고 있는 신준협군. [프리랜서 공정식] “뉴스에서 밤늦게 혼자 집에 가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자주 일어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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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생 누나 위해 치한퇴치용 휴대 방범기구 특허받은 초등생
‘휴대용 방범 기구’를 발명해 특허까지 받은 대구북부초등학교 4학년 신준협(10)군이 특허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. 프리랜서 공정식 "뉴스에서 밤늦게 혼자 집에 가는 여성을 상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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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응급차 사이렌 시끄럽다" 경찰·병원에 민원 넣은 주민들
[사진 연합뉴스 /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] 집 앞 도로를 달리는 응급차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다는 주민 신고에 경찰이 인근 대학병원에 협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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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위치추적기 살인' 유족 vs 경찰 진실 공방
경찰의 스마트 워치 이미지.지난 21일 경찰이 지급한 ‘스마트 워치’(위치추적기)로 긴급 신고를 했지만 살해된 여성 임모(57)씨 사건과 관련해 임씨의 딸(26)이 경찰에 의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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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르포]민방공 대피훈련 현장 6곳 가보니… 통제 안 따르고 막무가내로 운전, 북 미사일 위기 속 국민 안보의식 민낯 드러나
23일 오후 2시 전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됐다. 20분간 진행된 훈련에서는 시민들의 ‘안일한 안보의식’과 관계 당국의 ‘부실한 준비’가 그대로 드러났다.민방공 대피훈련이 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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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]축구장에 북한의 폭탄테러가…대테러 진압훈련 현장 찾아가보니
"펑! 펑!" 22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. 고요하던 경기장 안에 쩌렁쩌렁한 폭발음이 수 차례 이어졌다. 곧이어 주황색 의자들이 늘어서 있는 관객석 W3·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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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 르포]'피티켓' 실종된 동서남해 바닷가 "휴가 때 당신이 한 일을 피서지는 알고 있다", 피서객 꼴불견 백태
지난 4일 오후 6시45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. “19시 이후 입욕을 통제합니다. 모두 물 밖으로 나오세요.” 안내방송이 나왔지만 대부분의 피서객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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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 보고 싶었던 중학생, 어른인 척 양복 입고 무면허 운전하다가…
도난 차량 운전한 양복 신사, 알고 보니 바다 보고 싶었던 무면허 14살 ‘중학생’. [사진 YTN 캡처]친구들과 바닷가에 놀러가기 위해 동네 친구의 부모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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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상욱의 모스다](16) 피할 수 없는 두가지,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 (중) 오버스티어
━ "아뇨, 전혀요. 아뇨, 저는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." [사진 기아자동차]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가 흘러나온다. "내게 일어난 좋았던 일도, 나빴던 일도, 결국 다 똑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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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NS 달군 '대구 기세터널의 기적'
대구 한 터널 안에서 일어난 '모세의 기적'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. 대구 한 터널 안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하자 차량들이 일제히 터널 가장자리로 비켜나면서 경찰차가 1㎞ 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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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실에서 “꺅” 비명만 질러도 경찰 출동
“악! 사람 살려.”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의 여성화장실. 인적이 드문 이 곳에서 한 여성이 비명을 질렀다. 화장실 벽면에 설치된 비상벨은 이 소리를 감지해